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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ournal / Fashion

Wardrobe Notes

6월의 옷장은 가볍게 겹친다

여름의 시작, 온도 차이를 입는 얇은 레이어의 기술.

Words
@au_ruaa
Date

하루에 두 계절이 머무는 달

6월의 옷차림이 어려운 이유는 계절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이다. 정오의 거리는 한여름처럼 뜨겁고, 아침 그늘과 냉방이 강한 실내에는 봄의 서늘함이 남는다. 완벽한 한 벌을 찾기보다 벗고 다시 입을 수 있는 얇은 층을 준비하는 편이 현실적이다.

Instagram @au_ruaa · DZ9UNc6CXyU · Frame 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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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어는 두께가 아니라 간격

몸에 붙는 이너 위에 바람이 통하는 셔츠나 가벼운 니트를 느슨하게 걸친다. 서로 다른 옷 사이에 공기가 머물 공간이 있어야 답답하지 않다. 색을 많이 늘리기보다 비슷한 톤 안에서 소재의 차이를 주면 겹쳐 입어도 인상이 무거워지지 않는다.

Instagram @au_ruaa · DZ9UNc6CXyU · Frame 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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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방 속 작은 여름 옷장

얇은 셔츠 한 장, 햇빛을 가릴 모자, 체온을 되돌릴 가벼운 스카프면 하루의 변화를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. 계절에 맞는 스타일은 더 많은 옷을 입는 일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한 겹을 꺼내는 일이다. 6월의 옷장은 그렇게 유연할수록 오래 편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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